학부모 컴플레인을 '문제 학부모'의 문제로만 보기 쉽습니다. 하지만 현장을 오래 보면, 대부분의 불만은 특정 사건 하나가 아니라 그 전에 쌓인 기대 차이에서 시작됩니다.
등록 시점에 어떤 기대를 맞췄는지, 수업 중 어떤 소통이 이루어졌는지, 성적이나 출결 변화를 어떻게 설명했는지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, 작은 이슈도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.
상담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예방 도구입니다. 등록, 중간 점검, 재등록, 퇴원까지 각 단계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기준으로 이야기할지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.
컴플레인을 줄이는 방법은 더 잘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, 처음부터 기대와 기준을 맞추는 것입니다. 이것은 강사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학원 운영의 문제입니다.